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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슈

틱탁 영화 리뷰 및 결말 해석 TIKTOK

by 정보도둑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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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연 감독의 단편영화 ‘틱탁’은 시간, 감각, 심리라는 세 가지 요소를 한정된 공간과 인물로 절묘하게 풀어낸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틱탁 (TIKTOK)
  • 감독: 강다연
  • 출연: 한태은(여진 역), 윤세현(종호 역)
  •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단편영화
  • 러닝타임: 21분
  • 상영 이력: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
    •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 줄거리 요약

기자 종호는 ‘자살’로 종결된 한 사망 사건에 의문을 품고, 피해자의 딸인 시각장애인 여진을 찾아갑니다.
여진의 집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는 미묘한 긴장감을 품고 있으며, 종호는 여진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진은 자신의 촉각과 청각을 최대한 활용해 종호와의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반복되는 “시계 초침 소리”와 숫자 세기, 까마귀 소리 등은 영화의 불안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 영화 결말과 해석

결말에서 종호는 여진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며 압박하지만, 여진은 묵묵히 자신의 방식을 고수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여진은 종호의 존재를 감지하고도 외면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지배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결말은 “시간을 지배하려는 욕망”과 “현재를 받아들이는 태도” 사이의 갈등을 상징하며, 주인공은 끝내 시간을 조절하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순간을 살아가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 결국 ‘틱탁’은 시간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본능과 그로 인한 불안, 그리고 해방에 대한 은유입니다.


🎧 감각의 긴장: 소리로 만든 스릴

  • 시계 초침 소리: 시간의 흐름을 상징
  • 까마귀 울음: 죽음과 불안의 은유
  • 여진의 숫자 세기: 주술적 통제 시도
  • 종호의 말소리: 의심과 진실 탐색의 소리


🧠 테마 및 메시지

  • 시간: 단순한 흐름을 넘어서 압박과 불안의 근원
  • 감각: 시각장애를 지닌 여진은 청각과 촉각으로 세상을 읽는다
  • 심리전: 두 인물 사이의 미묘한 탐색과 압박

📌 한줄 평

"단편이지만 결코 짧지 않은 여운. 시간에 사로잡힌 인간의 본질을 파고든 강렬한 21분."


🔗 관련 링크

🎥 강다연 감독의 ‘틱탁’은 제한된 러닝타임 안에서 인간의 불안과 욕망을 철학적으로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짧지만 깊은 영화 한 편을 찾고 계시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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